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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도읍 / 자유한국당 의원]
지금 추 후보자 나머지 세세한 자료 요구는 제가 서면으로 이미 다 했기 때문에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13년 3월 18일날 당시 남재준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는 이렇게 얘기를 하죠. 남 후보자가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며 청문위원들이 제대로 청문을 할 수 있겠느냐며 호통을 쳤습니다, 그 당시에. 후보자 자신이.
그리고 그 한 달여 뒤에 2013년 5월 9일날 추 후보자는 국회의 요구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부실자료 제출 및 거짓 제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법안까지 대표발의한 사람입니다.
그런데 정작 본인 청문회에서는 증인도 노, 자료제출도 노. 이게 지금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사실상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도 저희들이 의심스럽습니다. 사퇴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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